2년 전 한국을 찾았던 토트넘 선수단. 2022.7.10 뉴스1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영국, 일본, 한국에서 총 6차례 프리시즌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2024-25시즌을 앞두고 진행하는 프리시즌 친선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 5월 시즌을 마친 뒤 곧바로 호주에서 평가전을 치렀던 토트넘 선수단은 휴가를 보낸 뒤 6일 훈련장 ‘홋스퍼 웨이’에 소집된다.
이후 아시아로 이동, 27일 일본에서 비셀 고베(일본), 31일 한국에서 팀 K리그(K리그 올스타), 8월 3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각각 대결한다.
아시아투어를 마친 뒤에도 평가전이 남아있다. 토트넘은 10일 영국에서 뮌헨과 일주일 만에 다시 재대결을 치른다. 이 평가전은 해리 케인이 지난해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 옵션에 있던 조항에 따라 개최한다.
한편 첫 훈련에 참가하는 토트넘 선수단 규모는 조촐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일부 선수들이 코파 아메리카 출전과 휴식 등으로 빠지게 됐다”고 전했다.
손흥민 역시 아직은 국내에서 휴식 및 개인 운동을 하고 있다. 6일에는 한 행사에 참여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