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역사 속 위인들이 인공지능(AI) 기술로 되살아나 아리수를 홍보하는 영상이 화제다.
서울시는 4일 유튜브 ‘아리수TV’에 AI 기술을 활용해 역사 속 위인들이 아리수를 홍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이 영상은 그림 속 위인들이 직접 말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기술을 역사 속 위인들에게 적용한 광고 영상은 국내 최초다.
영상 속에서 세종대왕은 아리수를 “풍부한 미네랄이 들어 있는 유익한 물”이라며 “수도관을 꾸준히 교체하고 있어 백성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지”라고 말한다. 세종대왕은 아리수를 두고 “한글만큼 소중한 물”이라며 “나와 같이 마셔보겠나”라고 권하기도 한다.
한편, 서울시 아리수본부는 지난 5월부터 2030세대를 대상으로 ‘멋을 마신다. 아리수’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과 건강,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세련된 방식으로 소개하는 캠페인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