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오른쪽)이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7.4.뉴스1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휴 잭맨(왼쪽부터), 라이언 레이놀즈, 숀 레비 감독이 경기 관람을 하고 있다. 2024.07.03. 서울=뉴시스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숀 레비 감독. 라이언 레이놀즈 SNS
할리우드 배우 휴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오른쪽)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선물 받은 한복을 입고 인사를 하고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4.7.4. 뉴스1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오른쪽)이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4.7.4. 뉴스1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7.4/뉴스1
신작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울버린을 찾아가며 펼쳐지는 우정 서사다. 시종일관 유쾌한 농담을 던지는 데드풀과 과묵하고 진중한 성격의 울버린이 만났다는 점에서 ‘상반된 케미’가 주목받고 있다. 레비는 “액션, 유머, 감동을 선사하는 여름에 딱 맞는 블록버스터”라며 “갈등으로 시작해 연대로 발전해가는 우정 이야기를 우리 세 사람이 힘을 합쳐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영화계는 신작이 디즈니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배우 박서준이 출연한 영화 ‘더 마블스’가 지난해 11월 개봉했지만 국내 관객 수가 69만 명에 그치는 등 MCU 작품들이 연달아 흥행에 실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우려를 묻자 레이놀즈는 “마블 영화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은 안다”며 “우리가 추구해온 것은 전 세계 관객에게 즐거움과 용기를 선사하는 일”이라고 에둘러 답했다.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