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채상병 특검법 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종결하려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4.7.4/뉴스1
국회는 4일 해병대원 특검법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종결을 위한 표결에 돌입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안 표결 절차를 개시했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 종결동의안은 재적의원 3분의1 이상의 찬성으로 제출할 수 있고, 제출 이후 24시간이 지나면 재적의원의 5분의 3인 180명 이상의 찬성으로 필리버스터를 끝낼 수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우 의장의 표결 돌입에 반대하며 의장석을 둘러싸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