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절단장애인협회 희망원정대원들이 인도네시아 활화산 린자니를 오른 모습.
사단법인 절단장애인협회(회장 김진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희망원정대’를 꾸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인도네시아 두 번째 규모 활화산인 린자니(3752m)를 등반했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14명이 이번 등반에 도전했으며 원정대장은 경기 성남중원경찰서 소속 이병국 씨가 맡아 인솔했다.
희망원정대는 대원들의 고소증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서로 격려하고 이끌어주는 등 등산 시작 약 10시간 만에 정상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경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