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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코리아, ‘인셀덤’ 홍콩 진출… 중화권 공략 박차

입력 | 2024-07-05 14:11:00

홍콩 시장 진출 기념 ‘비즈니스 세미나’ 개최
관계자 및 현지 파트너 350여 명 참석




리만코리아는 홍콩 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홍콩에서 ‘비즈니스 세미나’를 성료하고, 지난 1일 온라인 쇼핑몰 및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홍콩은 지리적 이점으로 글로벌 중계 무역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는 지역이다.

리만코리아는 22년 10월 북미 법인 오픈을 시작으로 작년 12월에는 대만 시장에 공식 진출해 현재 두 지역에서 글로벌 매출만 5000만 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만에서의 성과를 통해 중화권 시장에서 브랜드 잠재력을 확인한 리만코리아는, 홍콩을 허브로 하여 글로벌 중화권 시장의 공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열린 홍콩 ‘비즈니스 세미나’는 관계자 및 현지 파트너 약 350명이 참석했다. 브랜드 히스토리와 비전을 발표하고, 리만코리아의 비즈니스 노하우 소개와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시연해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인셀덤, 보타랩, 라이프닝 등 리만코리아의 제품은 7월 1일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홍콩 하버시티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홍콩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오픈 첫날 공식 온라인 몰에서만 100만 홍콩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해 예상보다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한다. 향후 리만코리아는 홍콩 내 e커머스 및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활성화해 현지 고객들에게 높은 퀄리티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