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왼쪽), 김승혜 사진=뉴스1DB
코미디언 김해준(37·본명 김민호)과 김승혜(37)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21호 부부가 된다.
5일 김해준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김해준과 김승혜가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김승혜(왼쪽), 김해준/뉴스1DB
이날 웹예능에서 김해준과 연인 사이로 호흡한 동료 코미디언 이은지는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생방송에서 “아마 해준이 오빠 핸드폰 난리 났을 텐데, 방송 끝나고 연락해 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썸, 비즈니스 커플로 활약해서 오빠 덕분에 한때 돈을 많이 벌었다”라며 “내가 가서 사회를 볼 수 있는지 물어보겠다, 축하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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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준은 2018년 tvN 예능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했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B대면데이트’에 부캐 ‘최준’으로 사랑 받았다. 지난해부터 iHQ ‘맛있는 녀석들’에 합류해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는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SBS ‘웃찾사’,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미녀 개그우먼으로 활약했다. 2022년부터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멤버로 출연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