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13일, 프랑스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서 한국 음악가 이름 딴 첫 국제성악콩쿠르 개최 클래식 대가 심사, 47개국서 500여명 지원 현대차그룹, “클래식 신진 예술가 발굴 지원”
15일 오후(현지 시간) 프랑스 중부 루와르 지방의 고성인 ‘샤토 드 라 페르테-앵보(Chateau de La Ferte-Imbault)에서 ‘조수미 국제 콩쿠르’ 발대식 및 독창회가 열려 소프라노 조수미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3.7.16. 뉴스1
국제 무대에서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딴 국제 콩쿠르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47개국 지원자 500여명의 지원자가 참가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조수미 외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예술 고문 조나단 프렌드,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캐스팅 디렉터 알렉산더 갈로피니 등 클래식 분야의 대가들이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신예 예술가들에게 세계 무대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클래식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