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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도 강행군 與 당권주자 4인…원외 당원과 ‘즉문즉답’

입력 | 2024-07-06 10:14:00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왼쪽부터), 원희룡, 한동훈, 윤상현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7.5/뉴스1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주자 4인이 원외 당원을 만난 자리에서 약 1시간 동안 ‘즉문즉답’ 검증 시간을 갖는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첫목회·성찰과각오는 이날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당권주자 릴레이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등 당권주자 4인과 원외 당원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각 당권주자와 원외 당원 간의 ‘즉문즉답’이 50분간 이뤄질 예정이다. 후보자가 일방적으로 정견을 발표하는 게 아니라, 직접적인 소통으로서 후보자를 검증하자는 취지다.

즉문즉답은 모두 공개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후보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비롯해 후보의 역량에 대한 강도 높은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 중엔 평소와 같이 지역 행보를 이어간다. 나경원 후보는 오전 중 광주광역시를 찾아 당원을 만난다. 당권주자 중 가장 먼저 호남을 찾게 됐다.

한동훈 후보는 성남시 분당갑 당원조직대회를 찾아 수도권 표심을 노린다. 윤상현 후보는 대전시당을 찾아 당원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