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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등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호우경보가 발효된 옥천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10곳의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90㎜ 이상, 혹은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3시간 60㎜ 또는 12시간 110㎜ 이상일 땐 호우주의보다.
기상지청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10일까지 강약을 반복하면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낮까지는 시간당 최대 30~50㎜, 9일과 10일 오전에는 시간당 각각 20~30㎜, 30~5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부터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 등 도내 지자체도 안전 문자를 보내 하천과 저지대 등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