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출석 업무보고 "금융·임대료 등 고정비용 부담 낮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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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지난 주 발표한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가용수단을 동원해 고금리 하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크게 부담을 느끼는 금융부담, 임대료 등 고정비용 부담을 낮춰드리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경영악화로 힘들게 버티고 있는 채무조정과 재기를 돕기 위한 지원 규모를 10조원 확대해 30만명을 지원하겠다”며 “사업 확장을 모색하는 소상공인에게는 디지털화, 해외판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경제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무역금융을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국내관광활성화 등을 통해 내수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성장을 촉진하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성장사다리 구축방안과 반도체 생계 종합지원추진방안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금융·외환시장 등 경제전반에 대해 정밀하게 점검하고 위험요소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우리 경제의 잠재적 위험 요인인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과 가계부채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본격 투입되는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활용해 글로벌공급망 재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