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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청소년 흡연 거짓말 2번, 신고하니 밀치고 도망갔습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서울 강동구에서 PC방을 운영하는 A 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흡연실에서 미성년자로 보이는 2명의 남성이 흡연을 하고 있었다. 학생이냐고 묻자 이들은 생년월일이 나온 휴대전화를 내밀었다. A 씨가 운영하는 곳은 휴대전화 인증을 해야 하는 PC방이어서 카운터에서 인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프니까 사장이다’ 갈무리)
이에 누리꾼들은 “이런 애들은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 “몸싸움이 격하다”, “그냥 넘어가면 다른 데서 또 그런다”, “처벌이 세지는 않고 훈방일 거 같다”, “요즘 애들 무섭다. 보복할 수도 있으니 피해 가시는 것도 맞지만 훈방일지라도 혼나는 게 맞는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