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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후반기 출발부터 악재…‘어깨 부상’ 노시환, 복귀까지 최소 3주

입력 | 2024-07-08 16:21:00

왼 어깨 부위 후하방 관절와순 부분 손상 진단



ⓒ뉴시스


어깨 통증으로 올스타전에도 나서지 못한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최소 3주 가량 이탈할 전망이다.

한화는 8일 “노시환은 2차례 병원 검진 결과 왼 어깨 부위 후하방 관절와순 부분 손상에 따른 통증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적으로 관절 내 염증이 많은 상태로 복귀까지 최소 3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 KBO 올스타에 선발된 노시환은 지난 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홈런 더비에 참가했다. 그런데 이튿날 아침 왼 어깨 통증을 느끼면서 올스타전 참가가 갑작스레 무산됐다.

7일에는 1군 엔트리에서도 말소됐다.

한화는 9위(36승 2무 44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5위 SSG 랜더스(41승 1무 42패)와 3.5게임 차밖에 나지 않아 반등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그러나 순위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후반기 출발부터 주포 노시환이 이탈하면서 고민이 커지게 됐다.

지난해 홈런왕에 오른 노시환은 올해 8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18홈런 60타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