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도전, 협업, 나눔’ 강조한 CEO 메시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수평적 기업 만들겠다”
방경만 KT&G 사장은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소통, 도전, 협업, 나눔을 강조하는 CEO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번 메시지는 ‘글로벌 톱 티어 조직문화를 위한 KT&G의 사칙연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체적인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방 사장은 “최고 수준의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일의 즐거움과 의미, 성장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 구성원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성장하는 KT&G를 만들기 위해 소통의 기회는 더하고(+), 비효율은 제거하며(-), 과감한 도전과 협업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성장의 결실을 공유하자(÷)”라고 말했다.
이번 메시지는 전 구성원에게 메일로 발송되었으며, 글로벌 임직원을 위해 영문 버전으로도 배포되었다.
지난 6월에는 국내외 기업문화 혁신을 이끌어 갈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Global Jr. Committee)’, ‘글로벌 CA(Global Change Agent)’ 임명식에 참여하고, 직원들과의 캔미팅(Can Meeting)을 통해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섰다. 이번 ‘조직문화 혁신 방안’도 100일 현장경영에서 도출된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구성되었다.
방 사장은 “앞으로도 구성원과 직접 대면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회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의견을 경청할 것이다. 자유롭게 소통하는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 더 높은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