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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문화상’ 후보자 공개 모집

입력 | 2024-07-09 03:00:00

29일까지 신청, 10월 시상
과학-예술-문학 등 9개 부문





대구시는 이달 29일까지 제44회 문화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 공간예술, 무대예술, 문학, 언론, 교육, 체육 등 8개다. 9일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대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사망한 경우 과거 2년 이상 대구에 거주했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른 시도 및 해외 거주자라도 대구의 문화예술 발전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기여한 뚜렷한 공적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후보자 신청은 부문별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추천해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이력서 및 공적 증빙자료 등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공모 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부문별 전문 지식이 있는 인사로 구성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문화의 달’인 10월에 열린다. 1981년 시작한 문화상은 지난해까지 279명이 수상했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 주위에서 묵묵히 지역 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한 분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기관 및 단체를 비롯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