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 선호도 조사 결과 발표 제천뜰-가락뜰공원 등 뒤이어
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한 장미원. 세종시 제공
세종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공원으로 금강수변공원 숲바람 장미원이 선정됐다.
8일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세종시티앱을 활용해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도시공원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금강수변공원 숲바람 장미원이 1위(278표)에 올랐다.
이어 제천뜰근린공원(208표), 가락뜰근린공원(123표) 순이었다. 해당 공원들에 대한 선호 이유는 걷기 편한 산책로와 높은 접근성, 수경시설 및 계절 꽃 등 특색 있는 볼거리, 어린이 놀이시설 및 운동시설 등 활동공간 순이었다.
시는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 일환으로 이번 투표 결과를 도시공원 유지관리 방향으로 설정해 홍보 기초자료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종선 공원관리사업소장은 “도시공원의 지속적인 유지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선호하는 도시공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공원의 장점을 살려 시민들이 만족하는 공원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