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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가족과 선사시대로 떠나볼까

입력 | 2024-07-09 03:00:00

부천문화재단 체험 프로그램 진행





부천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문을 연 수주문학관에서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수주탐험대’를 운영한다. 가족이 보드게임을 즐기며 부천에서 활동한 시인 수주(樹州) 변영로(1898∼1961)의 문학정신과 근현대 역사를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매주 토요일과 광복절 오후 2∼4시 열린다. 이 문학관에서는 변영로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고강선사유적체험관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인 ‘고리울탐험대’를 선보인다. 체험관을 돌며 보물찾기와 사냥, 발굴 체험, 유물 복원하기 등을 배운다. 28일, 8월 매주 일요일 오후 2∼4시 열리며 초등학교 3∼6학년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체험관은 부천의 청동기시대 선사문화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9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www.bcmuseum.or.kr)에서 접수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