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금연 포스터 공모 시상식 대상-최우수상 등 8점의 수상작 선정 “청소년 금연 문화 이끄는 행사되길”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진행한 ‘청소년 금연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지난 3일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진행한 ‘청소년 금연 포스터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금연 포스터 공모전은 5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담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의 주체적인 금연 인식 확산을 위해 경기도 내 중·고교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신종 담배 위해성과 금연 문화 조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총 8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경기도 내 중고등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 쉼터 등에서 많은 작품이 접수됐으며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등 총 8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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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향후 수상작들을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공식 SNS에 게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소년 금연 포스터 공모전을 주관한 김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에 놀라울 정도로 수준이 높고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작품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금연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신종 담배의 위험성 및 흡연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위해성을 알려 금연 문화를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우수한 실력으로 공모전에서 입상한 청소년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국립암센터 청소년 금연 포스터 공모전이 청소년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한 영향력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