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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칠순 교수, 이탈리아 밀라노대서 개인전

입력 | 2024-07-09 15:00:00


김칠순 작가의 작품 ‘보이지 않는 저너머의 신비함’ (아크릴, 53x45.5cm, 2024년) 김칠순 작가 제공

김칠순(62) 경희대 의류디자인학과 교수가 서양화가로 이탈리아 밀라노대에서 12~13일 개인전을 연다. 김 작가는 다양한 재료와 표현 기법의 작품으로 80회 이상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유화 4점과 아크릴화 2점, 수채화 4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미국 뉴욕 파슨즈 디자인 스쿨에서 프로덕트 디자인(텍스타일 디자인)을 공부하고 귀국한 후 1999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주로 실크, 면, 마 등의 섬유에 안료를 이용해 추상적인 형태를 그려왔다.

김칠순 작가의 작품 ‘역경을 견디고 피는 목련꽃’ (유채, 90.0x72.7cm, 2024년). 김칠순 작가 제공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