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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존스호텔, 유튜브 ‘호텔사장 기먼성’에 직원들 속마음 동영상 게시

입력 | 2024-07-09 16:22:00

사진제공=세인트존스호텔


“'호텔=박봉' 이미지 깰 것" …11개 직군서 대규모 인재 채용


세인트존스호텔은 지난 5일 김헌성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호텔사장 기먼성’에 직원들 속마음 동영상’이 게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김 대표가 각 업장을 기습 점검하여 위생 상태 등의 문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개선해 나가는 영상의 후속편이다. 익명을 보장받은 직원들은 목소리 변조와 모자이크 처리를 한 상태로 각 업장 점검에서 나온 문제점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영상에 등장한 직원들은 공통적으로 호텔 규모에 비해 업무량이 많고 직원수는 줄어들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사진제공=세인트존스호텔

김 대표는 “회사와 직원 간 입장차이가 있는 것 같다. 회사에서도 인력 충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채용이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호텔업계의 복지 수준을 앞장서서 상향 평준화하겠다. 호텔 하면 박봉이라는 이미지를 깨고 누구나 일하고 싶어 하는 직군으로 만들겠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고용주와 기업들이 더 베풀어야 사회의 선순환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세인트존스호텔은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 분야는 △인사팀 채용 △인사팀 교육 △기획홍보팀 이벤트 기획 △기획홍보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기획홍보팀 키즈클럽 △레저팀 리셉션 △레저팀 라이프가드 △조리팀 △조리팀 베이커리 △식음팀 △직원식당 등 총 11개 직군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과 면접으로 진행된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