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트럴시티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7배에 이르는 자금을 확보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총 1300억 원 모집에 91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4000억 원, 3년물 800억 원 모집에 51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0bp, 3년물도 ―10bp에 목표액을 채웠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신세계 그룹의 부동산업과 관광호텔업 및 자동차여객터미널업 부문 계열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