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21~25도, 낮 최고 24~30도 '폭염특보' 제주, 최고 체감온도 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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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는 10일은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비는 10일 밤 차차 그치고, 제주도의 경우 모레(11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9일 예보했다.
이날부터 내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강원중·남부동해안, 대전·세종·충남, 충북 50~100㎜ ▲강원북부동해안,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 ▲제주도(11일까지) 20~80㎜ 서해5도, 울릉도·독도 20~60㎜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내일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그 외 전국 대부분 지역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더울 예정이다.
경남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예정이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다.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