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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IoT 기업과 업무협약… ‘홈닉’서 모든 브랜드 가전 제어

입력 | 2024-07-10 03:00:00



삼성물산이 자사 홈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 ‘홈닉’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날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스마트홈 국제 표준인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전에도 IoT 기술을 활용해 전등이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었지만, 다른 브랜드 제품과는 호환되지 않아 불편함이 있었다. 매터 인증을 얻은 기기와 플랫폼을 도입하면 이를 해소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가정 내 가전 제품과 사물인터넷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물산 측은 “신축 단지는 물론이고 기존 단지 입주민들도 홈닉을 통해 통합 제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