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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72명 연구모임 ‘국회 교통안전포럼’ 출범

입력 | 2024-07-10 03:00:00

“교통사고 감소 법-제도 개선할 것”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교통안전포럼’ 출범식 모습. 손해보험협회 제공



국회의원 72명으로 구성된 연구모임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새롭게 꾸려졌다. 9일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6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등 포럼 소속 의원 및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과 정부 부처, 유관기관, 시민단체, 학계 주요 인사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교통안전포럼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선진 교통문화 등을 정착시키기 위해 법·제도를 개선하는 등 교통안전 활동을 수행하는 국회의원들의 연구모임이다. 2004년 17대 국회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2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그간 포럼은 음주운전 방지 장치 장착 의무화, 어린이 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 의무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법 개정에 힘써 왔다. 올해 출범한 22대 국회에서는 교통약자 중심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 교통사고 취약 분야 해소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럼 대표인 성일종 의원은 “교통사고 감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법·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소설희 기자 fact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