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 세종문화회관서 공연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와 푸치니의 작품을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다음 달 16일 베르디와 푸치니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시민들이 누구나 부담 없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누구나 클래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관객들이 티켓을 예매할 때 1000원부터 1만 원까지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선택해 지불하는 ‘관람료 선택제’가 적용된다.
프로그램 1부에서는 베르디의 작품인 ‘리골레토’와 ‘라 트라비아타’의 주요 아리아와 ‘아이다’의 개선 행진곡 등을 볼 수 있다. 2부에서는 푸치니의 ‘라 보엠’, ‘토스카’, ‘투란도트’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