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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퀵 오더 등 고객 맞춤 서비스로 커피문화 선도

입력 | 2024-07-11 03:00:00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커피전문점 부문 / 5년 연속
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의 ‘스타벅스’가 ‘한국의 소비자 대상’ 커피전문점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5년 연속이다.

지난 25년간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커피 문화를 이끌어온 스타벅스는 소비자가 선정한 가장 만족도 높은 커피 브랜드로 자리를 굳혔다. 스타벅스는 2011년 9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리워드’를 도입한 이후 회원 수 1200만 명을 넘어섰다. 다양한 맞춤형 혜택 강화와 앱 고도화 덕분이다.

2014년부터는 이름을 부르는 감성적인 소통을 만들기 위해 ‘콜 마이 네임’ 서비스를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제공했다. 같은 해 선보인 ‘사이렌 오더’도 누적 주문 4억 건이 넘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018년 선보인 드라이브 스루 전용 서비스 ‘마이 디티 패스’도 디지털 혁신의 산물이다. 차량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차가 매장에 들어갈 때마다 자동으로 번호를 인식해 번거로운 결제 과정을 따로 거치지 않아도 된다. 차량 정보 등록 후 사이렌 오더까지 이용하면 대기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지난해 11월에는 스타벅스 앱에 ‘퀵 오더’ 서비스를 탑재했다. 퀵 오더는 사이렌 오더를 이용할 때 그동안 자주 즐겼던 메뉴를 곧바로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