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내부 결함 검사용 전자동 초음파 검사 장비. 엠아이티 제공
엠아이티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올 10월 초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엠아이티는 지난 5일 반도체 내부 결함 검사용 전자동 초음파 검사 장비 기술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을 받았다.
엠아이티는 초고속 스캐닝 기술과 딥러닝 기술에 의한 고검출력 기술로 다양한 초음파 검사 장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본딩 웨이퍼 검사용을 비롯해, 전기차 분야에 활용되는 파워모듈과 DCB 및 AMB 세라믹 기판용, 범용으로 적용한 매뉴얼 타입 등을 국내외 글로벌 고객사에 양산 중이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