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를 상대로 두 번째 정식 피의자 조사를 위해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2024.7.10/뉴스1
서울 시청역 앞에서 역주행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 차모 씨(68)가 10일 2차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차 씨가 입원한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4일 1차 조사 이후 6일 만에 이뤄졌다.
조사를 마친 수사관들은 ‘차 씨가 급발진 입장을 유지했나’ ‘입장을 번복한 부분은 없는가’라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