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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K-카본 플래그십’ 출범

입력 | 2024-07-11 11:07:00


K-카본 플래그십 출범식 및 투자의향식 현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제공




K-카본(Carbon) 플래그십 출범식과 투자의향식이 지난 10일 서울 엘타워에서 진행됐다.

K-카본 플래그십은 수요에 맞춘 탄소소재 융복합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탄소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046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 분야는 5대 수요산업(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 건설)에 적용할 수 있는 탄소소재 및 부품이다. ▲우주항공·방산분야에는 삼연기술 ▲모빌리티 분야에는 신성소재 ▲에너지·환경 분야에는 엘티메탈 ▲라이프케어·건설 분야에는 아이에스동서 총 4개 기업이 총괄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세부주관연구개발기관과 공동연구개발기관을 포함해 총 97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지원했다.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탄소나노과장은 축사를 통해 “탄소 산업계 밸류체인 강화에 각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은 “K-카본 플래그십을 통해 국내 탄소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