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갈무리) ⓒ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이 조작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급히 삭제했다.
조국 의원은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캡처사진을 올리면서 “가발은 죄가 아니다. 대머리인 분들의 고충, 심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문제는 이것이 집권여당 이슈라는 점이다. 코미디!”라고 썼다.
사진에 적힌 질의 내용은 ‘한동훈 후보의 머리카락은 가발인가?’이다. 한 후보는 ‘X’ 팻말을 들고 나머지 후보는 ‘O’ 팻말을 들고 있다.
하지만 이후 게시물은 삭제됐다.
이는 실제 방송에서 나오지 않은 장면으로, 누군가 교묘하게 조작한 합성사진인 것으로 파악됐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낚이셨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