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젤렌스키 만나… 올 지원액 2배 나토 “北의 러 무기 지원 규탄”… 北中러 동시겨냥 ‘워싱턴선언’ 한미정상, NCG 공동지침 서명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컨벤션 센터(WC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워싱턴 D.C=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나토 정상회의 백악관 만찬 10일(현지 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참석한 회원국 정상들이 도열한 자리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거수경례를 받고 있다. 2층 발코니에선 윤석열 대통령(왼쪽에서 세 번째) 부부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부(윤 대통령 오른쪽),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이번 회의 초청국 정상들이 이를 내려다보고 있다. 워싱턴=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을 접견, 한국 방위사업청과의 협약서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워싱턴 D.C=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나토는 ‘워싱턴 선언’을 채택하고 중국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는 ‘결정적 조력자(decisive enabler)’로 규정하며 무기에 사용될 수 있는 모든 지원의 중단도 촉구했다. 나토가 공동선언에서 북한과 중국의 러시아 지원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중단을 촉구한 건 처음이다.
워싱턴=문병기 특파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