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본명 임윤아)가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 ‘2023 제 28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19/뉴스1 ⓒ News1
소녀시대 윤아가 지난 2018년 매입한 건물이 6년 새 약 150억 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윤아는 지난 2018년 10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건물을 토지 3.3㎡당 7068만 원, 총 100억 원에 계약했다.
2014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지하 2층~지상 4층, 대지면적 141평, 연면적 442평의 빌딩이다.
윤아는 개인 명의로 매입했으며, 채권최고액이 72억 원으로 현금 40억 원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대리는 “근저당권 설정 등기를 보면 계약일로부터 잔금일까지 단 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라며 “사전에 건물 매수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되어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또 “임차사는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통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2018년 매입가 기준, 2024년 현재 임대료를 대입하면 수익률은 무려 6.38%에 달하는 고수익률 건물”이라며 “강남 청담동에 적정 시세로 매입했다면 잘한 매입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통적으로 청담동은 우량 임차사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며 “매수시점 또한 부동산 상승기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매입 시기가 매우 탁월했다”고 부연했다.
현재 해당 건물에서 약 300m 거리에 2023년 6월 평당 1억 7200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 토지 평단가 1억 7200만 원에 대지면적(141평)을 곱하면 243억 원의 시세가 예상된다.
김 대리는 “이는 벌써 1년 전 거래 사례에다가 건물 가격도 포함되지 않은 예상 추정치”라며 “현재 기준으로 보면 250억 원 이상의 시세가 예상되며 예상 시세로도 연수익률 2.46%가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전예성 팀장은 부동산정보를 위해 유튜브 ‘꼬마빌딩 용식예성’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