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배우 조지 클루니 등 자신에 대한 ‘우군’의 지지가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대선 도전을 이어가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가장 자격을 갖춘 사람”이라며 ‘후보 사퇴론’을 일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美) 워싱턴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친 후 단독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견은 오후 5시 30분으로 예정됐다가 두 번 미뤄진 끝에 7시 30분께 시작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