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시계 브랜드 ‘순토(Suunto)’의 앱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 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해당 앱 지도에는 독도 표기를 일본 오키 제도와 같은 표기인 ‘SHIMANE(시마네현)’으로 하고 있다.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잘못된 표기를 확인 후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이런 황당한 실수를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최대한 빠른 시정을 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서 교수는 “전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글 지도 및 아이폰 지도에서 독도에 관한 올바른 표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