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범 작가
올해부터 전문가 심사위원 위촉, 추천제로 수상 작가 선정 방식 변경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최규학)이 ‘수림미술상 2024’ 수상자로 김명범 작가를 선정했다.
‘수림미술상’은 수림문화재단이 지난 2017년부터 제정, 시행하고 있는 시상사업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독자적인 예술성을 표출해 온 만 50세 미만의 역량 있는 작가를 선정하여 창작을 지원하고 작업 세계를 재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일반공모제로 진행하던 심사 방식을 전문가 추천제로 변경하여, 각 후보 작가의 예술적 잠재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게 됐다.
한편 ‘수림미술상’은 지금까지 총 9인의 수상작가(정혜련, 최은정, 이민하, 안상훈, 김이예르, 오묘 초, 김도희, 서인혜, 김보민)를 배출한 바 있다. 재단은 수상작가의 작품 1점(1000만원 상당)을 구입 소장하며 개인전 개최를 지원한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