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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집중호우 피해 큰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검토하라”

입력 | 2024-07-12 13:34:00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적극지원 검토하라"
"다음주 추가 집중호우 사전대비에도 만전"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집중호우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미국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집중호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검토하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다음주부터 추가적 집중호우가 예견되는 만큼 사전 대비태세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에도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부부처 모두가 총력 대응하고, 극한호우까지 대비한 비상대응태세를 다시 한 번 정비할 것”을 긴급지시했다.

특별재난지역은 대형사고나 재난을 당해 정부 차원의 사고수습이 필요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피해액 조사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건의를 거쳐 대통령이 선포할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피해 복구비 일부가 국비 부담으로 전환되고, 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 납부 유예, 지방세 감면, 전기·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지원이 제공된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미국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은 12일 오후 귀국해 호우 피해 상황을 추가 보고받고 대응을 지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