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더샘은 ‘(I AM) THE SAEM’ 팝업 수익금 전액과 기부금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더샘은 지난 6월 7일부터 23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성수동에서 진행했다. 더샘에 따르면 행사는 입소문을 타며 사전 예약은 오픈과 동시에 조기 마감됐고 오픈 시간 전부터 현장을 찾은 방문자들의 대기 줄이 이어지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총 1만3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행사에서는 색조 제품 3종을 5000원에 골라 담고 수익금은 유기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하는 ‘더샘 프렌즈 세일 기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었다. 더샘은 행사 종료 후인 지난 2일 이 때 발생했던 수익금 전액에 기부금을 더해 2833만 원을 남양주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에 유기 동물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