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5법,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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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장관은 내주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추모하는 추모식에 참석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 부총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해 열린 서이초 교사의 추모 집회에 관한 질의를 받고 “교사들이 너무 힘들어했고 저희도 절절히 공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이초 1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할 예정인가’라는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참석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이어 “국회에서 교권 회복 및 보호 5법이 제정됐다”며 “교육부 차원에서는 (교육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는 데 중점을 두고 지난 학기에 상당히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국회와 더 협의해서 교권 보호 입법도 더 강화될 수 있는 쪽으로 국회와 협력해서 입법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더불어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국 산하에 ‘사회 정서 성장지원과’를 만들어 학생들의 인권 교육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학생 마음 건강이나 사회 정서적인 역량을 키워 주는 게 (교권 회복의) 근본”이라며 “체육 과목을 강화하거나 인성교육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