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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차 몰다 변압기 ‘쾅’ 도주한 축구선수…음주운전 시인

입력 | 2024-07-12 21:19:00

서울 강남경찰서 ⓒ News1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했다 경찰에 붙잡힌 전직 축구선수가 뒤늦게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전직 축구선수인 A 씨는 이날 오전 6시 6분쯤 음주운전을 하다 강남구 논현동에서 인도 위 변압기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찰은 A 씨를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했다.

A 씨는 처음에 음주 운전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 조사 도중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음주 감지기에서도 양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 동의를 얻어 음주 여부 판단을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