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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이 이혼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벤은 12일 방송된 KBS 2TV 음악 예능물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2년 3개월 만에 돌아왔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녀는 “(결혼을) 한 번 갔다 오기도 했고, 아기도 낳았다. 17개월 된 딸이 있다. 이름은 리아”라며 이혼 사실과 아이를 혼자서 키우는 근황을 전했다.
쉬는 동안 또 가수 소수빈의 ‘머물러주오’를 통해 위로를 받았다면서 “울기도 울었고 부르기도 많이 불렀다”고 했다.
벤은 지난 2020년 이욱 W재단 이사장과 혼인신고를 하고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작년 2월 딸을 낳았다. 올 초 이혼 소식을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