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불가리아 선수와 한 조 속해 준결승까지 천위페이와 대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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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파리 올림픽 조 편성에서 부담스러운 상대들을 피했다.
안세영은 지난 12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본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조 추첨식에서 치쉐페이(프랑스),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와 A조에 편성됐다.
안세영은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중국), 세계 3위 타이추잉(대만), 올해 전영오픈 우승자 카롤리나 마린(스페인) 등과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힌다.
파리 올림픽 여자단식 1번 시드를 획득한 안세영은 2번 시드를 받은 천위페이를 준결승전까지는 만나지 않는다.
기대를 모으는 여자복식과 혼합복식도 조별리그에서 힘든 싸움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자복식 세계 2위 백하나-이소희는 종꼴판 끼띠타라꾼-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마고 랑베르-앤 트랑(프랑스), 사라 티게센-마이켄 프루어가르드(덴마크)와 D조에 속했다.
혼합복식 세계 3위 서승재-채유정은 데차폴 푸아바라누로-사시리 라타나차이(태국), 로빈 타벨링-셀레나 피에크(네덜란드), 코세일라 맘메리-타니나 바이올렌 맘메리(알제리)와 B조에서 격돌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