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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서울숲 여름캠핑장’ 26일 개장, 15일부터 선착순 예약… 요금 1만원

입력 | 2024-07-15 03:00:00



서울 성동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한 달간 ‘성동 서울숲 여름 캠핑장’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성동 서울숲 여름 캠핑장은 사전 예약을 통해 금요일 또는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1박 2일간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15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이용 요금 1만 원을 결제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캠핑장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서울숲 내 곤충식물원과 나비정원 등 자연 체험 학습원도 운영한다. 캠핑장 운영 기간 이용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신나는 여름 숲 탐험’이 진행된다. 숲해설가가 함께하는 생태 프로그램으로 나무 체조, 서울숲의 동식물 탐구하기, 곤충 펜던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캠핑장 이용 당일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을 위해선 가로세로 3m 크기 평상에 맞는 개별 텐트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안전을 위해 캠핑장 내에서는 불 피우기 등 취사와 음주가 금지된다. 또한 캠핑장 이용 시 발생한 쓰레기는 배부받은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야 한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