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곧 있을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어제 끔찍한 사건으로 인해 위스콘신 방문과 공화당 전당대회를 이틀 연기하려고 했지만 총격범이 일정 변경이나 다른 어떤 것도 강요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정대로 오늘 오후 3시 30분에 밀워키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단결하고, 강하고 단호하게 미국인으로서의 진정한 기개를 보여주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길 고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