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DB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35분쯤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황 모 씨를 긴급 체포했다.
황 씨는 전날 오후 8시 9분쯤 장안동 21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옷가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황 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신변을 비관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황 씨에 대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