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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35년 된 일원독서실… 최신식 학습공간으로

입력 | 2024-07-16 03:00:00

청소년 독서실에서 누구나 이용하는 공간으로
2층엔 오픈형 독서실 마련
창고였던 지하는 휴게실로




리모델링한 일원독서실 1층의 모습. 강남구 제공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구내에 유일한 청소년 독서실이었던 ‘강남일원독서실’(개포로116길 21)을 35년 만에 리모델링하고 모든 연령대의 구민이 이용할 수 있는 독서실로 탈바꿈시켰다.

전체 규모는 1137.6㎡다. △지하 1층은 기분 좋은 쉼터(휴게실) △1층은 프로그램실, 청소년 아지트 휴드림 △2층은 열람실, 노트북실, 프로그램실 △3층은 열람실, 노트북실로 구성된다. 2층 열람실은 스터디카페 등 열린 공간에서 공부하기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오픈형 독서실로 탈바꿈했다. 창고로 쓰던 지하는 휴게실로 바꾸어 ‘기분 좋은 쉼터’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곳에는 원두커피와 라면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독서실 이용 시간은 오전 7시∼오후 11시(동절기 오전 8시∼오후 11시)이며,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 성인 1000원이다. 정기권은 청소년 기준 월 1만5000원이며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조 구청장은 “일원독서실이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나가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