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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녀 이방카 “돌아가신 엄마가 아빠를 지켜준 것”

입력 | 2024-07-15 14:00:00

ⓒ뉴시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트럼프가 총격 피습에 대해 “돌아가신 엄마가 아빠를 지켰다”고 말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방카는 14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은 2년 전 엄마가 세상을 떠난 날”이라며 “지난밤 엄마가 아빠를 지켜준 것 같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나는 매일 엄마를 그리워하고 가족과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집회에서 유세하던 도중 총격을 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알이 오른쪽 귀를 스쳐 지나가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총을 쏜 범인은 현장에서 사살됐고 유세를 지켜보던 사람 중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편, 체코 태생인 이바나는 1970년대 초반 모델로 활동하다 1976년 뉴욕에서 부동산 개발업에 종사하던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나 결혼했다.

도널드 주니어, 이방카, 에릭 등 2남 1녀를 낳았고 1992년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이혼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