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견본주택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개관한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총 800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으며 인근 수요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 및 수도권의 수요자들이 찾았다고 한다.
방문객들은 일대의 편리한 주거 환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성북구에 거주하는 박 모씨(40세)는 “장위뉴타운에서 가장 좋은 입지라고 해서 관심이 생겨 방문했다”라며 “학교와 대로변이 가까워 아이를 키우기에도 안전하고 주변으로 공원도 많아서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450m 내에 선곡초, 광운초교가 위치해 있고 반경 1km 내에 남대문중, 광운중, 광운인공지능고, 석관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또한 강북의 대치동이라 불리우는 중계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주거 환경도 좋다. 서울에서 3번째로 큰 68만여㎡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이 가깝고 공원 내에 조성된 꿈의숲아트센터, 계절수목원 등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초안산, 초안산스포츠타운, 영축산근린공원, 중랑천, 우이천 산책로 등이 있다.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상품도 호평을 받았다. 노원구에 거주하는 이 모씨(47세)는 “유니트를 직접 보니까 안방 드레스룸이 넉넉하고 6인용 식탁을 놓을 수 있을 만큼 주방 공간이 넓어서 만족스럽다”라며 “멀리 다니지 않아도 단지 안에서 골프나 사우나를 할 수 있고 고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있는 것도 좋아서 꼭 당첨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탁구장 등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그리너리 스튜디오와 그리너리 카페, 모임과 강의 등을 할 수 있는 멀티컬처룸 등이 조성된다. 더불어 스카이 라운지를 비롯한 코인세탁실, 시니어클럽 등의 다양한 공간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스카이라운지는 장위뉴타운 내에서 유일하게 조성돼 수요자의 기대를 모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단지와 직선거리 3km 내에 위치한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전용면적 84㎡는 올해 4월 14억58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평균분양가는 3.3㎡당 3507만원이며 84㎡ 분양가는 10억원부터 12억원 초반대로 주변 시세 대비 최대 4억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주택형별 청약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 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분양 관계자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서울 동북부 주거타운의 핵심이 될 장위뉴타운의 대장아파트로 최근 광역 교통망 확충 및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등 미래가치의 선명성이 확고해지고 있다”면서 “견본주택 방문객 대부분이 청약 상담을 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던 만큼 성공적인 청약 결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동 총 1637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7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23일 당첨자 발표 후 정당계약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