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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배우 이순재와 곽동연, 최민호 등이 캐스팅됐다.
15일 제작사 파크컴퍼니에 따르면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쥬한 작품이다.
2013년 뉴욕 국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원작의 의미와 깊이를 유쾌하게 풀어낸 점을 인정받아 관객과 평론가 모두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번 공연은 국내 초연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선 ▲연륜 있는 에스터(이순재)와 햇병아리 밸(카이·최민호) ▲젊은 꼰대 에스터(곽동연)와 늦깎이 신입 밸(박정복)이라는 두 가지 조합으로 무대에 오른다. 같은 공연임에도 다른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9월7일부터 12월1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