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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에 1800채 역세권 단지 분양

입력 | 2024-07-16 03:00:00

8월 ‘힐스테이트 이천역’ 분양
경강선역 도보권, GTX-D도 예정





현대건설이 경기 이천시에 짓는‘힐스테이트 이천역’(조감도)이 다음 달 분양에 나선다. 경강선 이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도 예정돼 있다.

이 단지는 15개 동(지하 4층∼지상 29층) 총 1822채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채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중소형(전용 60㎡, 74㎡, 84㎡)과 일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20% 수준의 건폐율로 동간 간격을 확보해 개방감을 높였고, 특화 조경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의 가장 큰 강점은 경강선 이천역이 도보권이라는 점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을 비롯해 동탄∼용인∼이천을 잇는 이른바 ‘반도체선’이 예정돼 있다. 반도체선은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용인시 처인구 원산면 반도체클러스터, 이천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단지 커뮤니티에는 실내 체육관, 카페 등이 들어선다. 놀이 공간인 ‘H 아이숲’을 비롯해 작은 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샤워장, 경로당 등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천 역세권 개발과 중리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라고 했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