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물놀이장 모레부터 개장 미끄럼틀-탈의실-샤워시설 등 갖춰
대구 서구는 이현동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18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총면적 1000㎡의 어린이 물놀이장은 테마형 조합놀이대를 비롯해 대형 버킷, 미끄럼틀 등 각종 물놀이 시설과 간이 탈의실, 샤워시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주변에 풍부한 녹지공간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쉼터이자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물놀이장 주변에 그늘막도 설치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공간도 넓어졌다.
서구는 18일 어린이 물놀이장 문을 열어 다음 달 25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월요일은 휴장한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른 더위가 찾아온 올여름 남녀노소가 시원하게 휴식하고 뛰어놀 수 있는 이현공원 물놀이장으로 찾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